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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시에 라면의 유혹과 본능을 이기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다이어트하다가 자신에게 포상으로 한 번씩 먹어주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라면의 칼로리와 나트륨을 생각하면 먹으면서도 죄책감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 라면 칼로리 줄이는 간단한 3가지 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면 칼로리와 영양 성분
우리가 보통 많이 먹는 신라면 기준으로 1봉지 120g 기준으로 500kcal, 지방 15g, 탄수화물 75g, 단백질 10g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고 나트륨은 1790mg으로 정말 사악한 나트륨 함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면 국물 한번 원샷하면 그날의 짠 음식은 다 먹었다고 해야 할 정도로 1일 권장량을 가득 채우는 나트륨 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사악한 칼로리를 보여주는 라면 꼭 먹고싶다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게 좋겠죠?
1. 스프 다 넣지 말기
라면의 사악한 나트륨 함량은 모두 라면 수프에서 나옵니다. 수프의 절반만 넣어서 드시게 된다면 라면의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고 싱거워지는 것이 싫으시다면 고춧가루를 넣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라면의 물 자체를 평균보다 적게 잡으시고 조리하시는 것도 너무 싱거워지지 않게 라면을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면 따로 삶기
모두 아시다 싶이 라면의 면은 유탕처리 과정을 거친, 쉽게 말하면 기름에 튀긴 면이기 때문에 끓일 때 보면 국물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면을 삶아 기름을 빼고 삶은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 받아 수프를 넣고 끓여준다면 최대한으로 라면의 기름을 빼서 비교적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라면은 면이 다 익을때까지 삶는 게 아닌 1~2분만 삶아줘도 기름은 빠져나가기 때문에 1~2분만 데치듯이 끓여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면 절반만 넣고 야채 넣기
위의 두가지 방법대로 조리하시고 이 3번째 방법까지 함께 하시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면을 적게 넣고 야채를 추가하는 것입니다, 양파나 대파, 혹은 순두부 같은 다이어트에 좋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들을 면과 함께 넣어 드신다면 포만감도 그냥 라면만 먹었을 때보다 훨씬 높아지게 되고 건강에도 좋은 것은 두말할 것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 (국물 안마시기, 건면 먹기)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절대로 국물을 안 드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나트륨 섭취를 1/5 가량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신라면 블랙이나 건면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면은 아예 면을 튀기지 않고 건조한 것이기에 위의 귀찮은 방법을 따라 하지 않으셔도 맛있게 라면을 드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팁은 건면에 같이 나오는 조미 기름을 넣지 않는 것입니다. 넣지 않고 조리하더라도 맛있으니 오늘 알려드린 방법 모두 유용하게 사용하셔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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